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배우 강지환이 13일 서울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팬 미팅에서 자신의 속내를 고백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달 12일 이중계약으로 한국매니지먼트협회로부터 활동 자제 권고를 받은 현 상황에서 팬 카페에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그냥 웁니다. 남자가 웁니다.”라는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의 팬클럽에 대한 서운함도 드러냈다. 강지환은 “조용한 강함사, 사실 많이 서운했습니다.”라며 “그런데 오늘 나 무너집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팬미팅은 팬들을 대상으로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강지환이 팬들에게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고백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이번 사태는 강지환이 지난해 말 전 소속사 잠보 엔터테인먼트와 연락을 끊고 전속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불거졌다. 강지환은 잠보엔터테인먼트와 올해 8월까지 전속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에스플러스와 전속계약을 추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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