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이 자신이 후원하는 아이티 한 아동의 생사 여부 확인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인스타일 3월호에 실릴 유선은 33명 스타와 함께 진행한 사랑 나눔 프로젝트 ‘아이티’ 재난 구호 기금 마련 자선 화보 ‘헬프 포 아이티’(Help for Haiti)에 동참해 아이티 이재민들을 위한 힘을 보탰다.
유선은 화보작업을 통해 “지진참사 이 후 개인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존’ 이라는 아이티 아이의 생사확인이 되지 않아 안타까움에 많은 눈물을 흘렸다.”며 “직접 아이티에 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서 많이 안타깝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사진 한 컷으로나마 아이티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또 유선은 “방글라데시 구호활동이 예정돼 있는데 처음 가는 해외봉사라 걱정 반 설렘 반이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아이들이 현실적인 걱정을 넘어 저마다 가진 꿈들을 펼칠 수 있게 서포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보에서 유선은 강렬한 느낌의 아프리칸 프린트가 눈에 띄는 롱 드레스와 액세서리를 통해 우아하고 품격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 강하고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풍겼다.
한편 유선이 참여한 자선 화보 ‘헬프 포 아이티’는 네이버와 11개의 패션 브랜드가 힘을 모아 얻어지는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