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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 “‘아바타’는 못돼도 ‘아 봤다!’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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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 나온 남자들’에서 처음으로 제비역을 맡아 열연한 이문식이 영화 흥행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5일 오전 11시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집 나온 남자들’ 제작보고회 자리에 참석한 배우 이문식은 흥행 예상에 대해 묻자 “‘아바타’ 정도는 모르겠고, ‘아 봤다’ 정도는 기대한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이문식은 처음 해본 제비역할에 대해 “나름 잘 해보려했는데 60~70년대 스타일이 됐다.”며,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강남제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영화를 함께 한 동료 배우들에 대해선 “지진희 씨나 양익준 씨 모두 개구쟁이”라고 답했다. 이문식은 “배우들이 모두 장난치는 것을 좋아해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렇게 쌓인 친분을 통해 영화에는 애드리브성 연기도 많이 삽입됐다.

이문식은 가출 경험을 묻자 “집이 제대로 있어 본 적 없어 가출을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촬영 일정이 바빠 집에 늦게 들어가기 일쑤기 때문에 가출을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는 것.

충무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연배우로 자리를 굳힌 이문식의 코믹 연기는 낯설지 않다. 이미 ‘달마야 놀자’, ‘황산벌’, ‘마파도’ 등의 전작들에서 농익은 코믹 연기를 보였던 이문식은 이번 영화에서 ‘어설픈 제비’ 유곽 역을 맡아 영화에 활력을 더했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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