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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PEN E-PL1’, 1분에 10대씩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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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은 하이브리드 DSLR ‘PEN E-PL1’이 지난 12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첫 판매를 개시한 결과 방송시간 70분 동안 약 700대가 판매됐다고 16일 밝혔다.

올림푸스에 따르면 이는 약 1분에 10대씩 팔린 셈으로 하이브리드 DSLR 중 최단 시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이같은 인기비결은 PEN E-PL1이 기존 시리즈보다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올림푸스는 이번 제품이 80만원 초반대로 출시돼 그동안 비용 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던 DSLR 사용자와 콤팩트 카메라 사용자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PEN시리즈는 지난해 7월 국내 첫 출시 후 현재까지 약 2만5000대가 팔렸다. E-PL1의 경우 PEN E-P1과 E-P2 출시 당시 제품이 부족하던 점을 감안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사진= 올림푸스한국

서울신문 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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