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의 유쾌하면서도 코믹한 개성만점 포스터가 16일 공개됐다.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후속편인 ‘볼수록 애교만점’ 의 포스터는 모두 다섯 종류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을 거의 흡사하게 패러디한 포스터 두 종류와 교실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친구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담은 두 종류, 그리고 남녀의 상반된 모습을 코믹하게 담은 포스터가 바로 그것.
최근 일산 MBC 드림센터 내의 특별 제작된 교실 세트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은 ‘볼수록 애교만점’ 의 주요 출연진 11명이 모두 모여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임하룡, 송옥숙, 김성수, 예지원 등은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의 메인 포스터 속의 현빈, 김민준 등으로 깜짝 변신해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임하룡은 빨간 티셔츠를 입어 캐릭터를 부각시켰으며 김성수는 김민준보다 더 강렬한 눈빛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포스터 촬영에선 팔씨름하는 김성수, 예지원과 응원하는 임하룡, 송옥숙의 실감나는 표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식구로 살아남을 것인가 말 것인가. 우리가 남이가... 식구” 라는 개성만점 카피도 ‘볼수록 애교만점’ 만의 유쾌함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교실에서 도시락을 먹고 친구들과 장난을 치거나 팔씨름하는 두 친구를 응원하는 촬영에선 모두 천진난만함을 맘껏 드러내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줄곧 계란프라이를 들고 촬영에 임한 임하룡은 “계란프라이가 이렇게 무거웠던 적은 처음이네.” 라면서 너스레를 떨기도.
한편 ‘볼수록 애교만점’ 은 집나간 남편을 대신해 세 딸을 키워낸 열혈엄마 송옥숙과 15년 만에 돌아온 뻔뻔한 아버지 임하룡을 중심으로 세 딸들과 주변의 남자들이 좌충우돌 가족을 이루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방송은 오는 22일 저녁 7시 45분.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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