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을 담은 한 폭의 그림같은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오는 5월 방송되는 SBS TV 드라마 ‘나쁜 남자’(이형민 연출)의 한 장면으로, 극중 건욱 역을 맡고 있는 김남길이 태성(김재욱)의 요트를 되찾은 후 유유자적 요트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 그는 냉정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여유를 보이며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극중 건욱은 모든 여자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절대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로 완벽한 몸매, 치명적인 미소, 뛰어난 머리, 냉철한 판단력 등의 악마적 카리스마를 지닌 옴므파탈 캐릭터다.
최근 ‘나쁜남자’는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한 데 이어 방송 두달 전부터 이례적으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커뮤니티 사이트 베스티즈와 포탈사이트 다음의 드라마 갤러리 등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차 티저영상 공개 이후 시청자들은 “진짜 영화 같은 한 장면이다.”, “보고싶다. 김남길의 매력이 벌써 느껴진다.” 등 많은 댓글을 남기며 이형민 감독 특유의 섬세한 영상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김남길의 연기력에 열광적인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나쁜남자’는 아슬아슬한 권력의 줄타기 위에서 치밀하게 자신의 운명을 바꿔 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파격적인 격정 멜로 드라마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사진 = 굿스토리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