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연예

김범수 ‘치한놀이’에 네티즌 “방관한 제작진 더 나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가수 김범수가 ‘치한놀이’ 발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방관한’ 제작진에 대한 질타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김범수는 지난 13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김범수와 꿈꾸는 라디오’에서 어렸을 적 했던 놀이라며 이른바 ‘치한놀이’를 소개해 청취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김범수는 지난 15일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방송에서도 공식 사과했다.

김범수는 글과 방송을 통해 “초보 라디오 진행자로서의 실수로만 판단하기에는 생각하면 할수록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아무리 철없는 시절이라도 잘못된 행동을 한 게 부끄럽고 가볍게 방송에서 던진 점, 질타를 받아 마땅하다. 불쾌하시고 놀라셨을 분들께 죄송스럽다.”고 사죄를 구했다.

공개사과에도 불구, 네티즌들은 김범수의 자진하차를 요구하고 다음의 아고라에 김범수 퇴출 운동을 전개하는 등 더욱 강경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제작진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날 방송분은 생방송이 아닌 녹음 방송이었기 때문.

김범수와 더불어 제작진 역시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김범수는 5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초보 DJ라 실력보다 의욕이 앞서고 방송매체에 대한 이해와 진행 능력이 미숙한 것이 사실이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김범수와 프로그램 모두 백번 사죄드린다.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것 역시 가슴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제작진의 말처럼 김범수가 초보 DJ이고 진행능력이 미숙하다고 판단했다면 더 신경을 썼어야 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재미있으니까 그대로 방송해놓고 청취자 반응 살핀 것 아니냐.”며 “제작진이 더 괘씸하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네티즌들은 “제작진도 누군가의 딸이거나 딸이 있거나 여동생, 누나가 있을 텐데 정신을 좀 놓은 듯 하다.”, “김범수는 여론이 가라앉지 않으면 하차할 수 있지만 더 큰 문제인 제작진은 계속 제작할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범수에 앞서 정선희, 윤종신 역시 라디오 방송에서 각각 촛불운동 관련발언과 여성을 생선회에 비유해 논란이 일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김범수와 제작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택시 탔다가 성폭력 당한 여성 수천 명…“택시 회사가 책임져
  • KF-21이 노리는 스텔스 기술…레이더에 안 잡히는 진짜 방
  • 동료들이 “누가 먼저 잘까” 내기…여직원 소송, 결국 패소한
  • 성관계 후 입 안 가득 궤양이…20대 남성에게 무슨 일이?
  • “내 전 남친 괜찮다니까”…中 Z세대 번진 ‘연애 추천’
  • 엘베서 붙잡힌 여성…약혼했는데 강간죄 받은 중국 남성
  • 中호텔 객실 몰카, 성관계 생중계까지…“SNS서 유통 중”
  • 사람인 줄 알았다…36℃ 체온 로봇에 외신 “섬뜩”
  • 러軍 드론 6000대 동시에 ‘화르르’…우크라, 창고 통째로
  • “교사에게 성폭행당해 아들까지”…30년 만의 신고, 결론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