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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옥택연 2인2색 ‘문근영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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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과 옥택연이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에서 문근영을 사이에 두고 불꽃튀는 혈투를 벌인다.

18일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측은 “부드럽지만, 심지 굳은 남자 천정명과 직설적이지만 우직한 남자 옥택연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 것” 이라며 “사랑에 대해서만큼은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는 진짜 남자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 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촬영한 타이틀 스틸 컷을 통해 두 사람이 눈부신 설원 위에서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공개됐다. 서로 어깨를 맞댄 채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격한 액션까지 펼치는 모습 등을 연출해 극중 은조를 사이에 두고 펼쳐질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하는 듯 했다.

무엇보다 극중 두 사람이 펼치게 될 각기 다른 색깔의 2인2색 사랑연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채 묵묵히 은조를 사랑하는 기훈과 적극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며 구애를 펼치는 정우의 사랑법이 대조를 이루는 것.

극중 기훈(천정명 분)은 스스로 상처가 있지만 다른 이들에게 그 상처를 보이지 않고, 묵묵히 할 일을 하면서 자신의 일을 성공시키는 심지가 굳은 남자다. 하지만 사랑을 받지 못해 사랑을 거부하는 세상에 냉소적인 은조를 만나게 된 후 왠지 모를 끌림을 느끼게 된다.

극중 정우(옥택연 분)는 어린 시절 자신에게 밥을 해줬던 유일한 여자 은조에 대해 일편단심 순애보를 펼치는 남자. 은조에게 늘 “누난 내 여자!” 라고 입버릇처럼 말할 정도로 맹목적인 사랑을 보낸다.

‘신데렐라’ 가 아닌 ‘신데렐라 언니’ 의 시선으로 재조명된 역발상 신데렐라 스토리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사진 = 3HW.Com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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