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중국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화이브라더스미디어그룹과 정식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현지 활동을 선언한 가수 장우혁이 17일 중국을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오는 5월 중국에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는 장우혁은 콘서트 홍보활동과 동시에 오랜 시간 기다려준 중국 팬들을 위해 이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Be Ready Anytime’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위성채널 강소TV를 통해 올해 첫방송된 토크 버라이어티쇼. 이날 방송에서 ‘한국의 댄스천왕’, ‘한국의 마이클 잭슨’으로 소개받은 장우혁은 2곡을 통해 파워풀한 댄스, 랩 등을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2008 베이징 올림픽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99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류궈량과 탁구게임을 즐기며 운동신경에 대한 테스트를 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우혁 측은 “중국 방송사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장우혁은 해남 BOAO국제관광포럼 개막식에 참여, 콘서트 영상 촬영에 돌입하는 등 중국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