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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천사’ 닉쿤-송지효, 필리핀에 ‘학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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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의 단비 팀이 필리핀 아이따족에게 ‘단비 학교’ 를 선물하기 위해 뭉쳤다. ‘단비 학교’ 선물은 지난 번 필리핀 쓰레기 마을인 파야타스에 ‘단비 빵집 1호’ 를 만들어 준 것에 이은 것.

‘단비’ 팀은 마을에 학교가 없어서 배움의 꿈조차 키울 수 없던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지어주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출연진들은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들의 희망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2PM 멤버 닉쿤 등 남자 출연자들은 모래와 시멘트를 섞어 삽질을 하는 고된 일도 마다하지 않아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송지효도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 꾸미지 않아도 저절로 빛이 난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아이따족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 때문인지 힘든 줄도 몰랐다는 ‘단비’ 팀은 ‘단비 학교’ 에 이어 모두의 웃음꽃을 활짝 피게 만드는 또 하나의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방송은 오는 21일 오후 5시 20분.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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