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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골 박지성 “이청용과 대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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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적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결승골을 넣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골을 넣어 기분이 좋다.”고 감회를 전했다.

박지성은 경기 후 국내 언론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가슴을 치는 세레모니에 대해선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맨유의 다음 상대는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인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이다. 박지성은 이청용과의 맞대결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한다.”면서도 “(이)청용이가 자살골을 한 골 넣어주길 바란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박지성은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도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투혼까지 발휘했다.

이에 대해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밀란과는 조금 다른 역할을 맡겨지만 박지성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잘 해주었다. 그는 정말 용감한 선수로 그 용기가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유 대 볼턴의 맞대결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일요일) 새벽 2시 30분에 열린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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