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구글의 스트리트 뷰가 또 다시 알몸 여성을 장시간 노출시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대만 일간지인 타이페이타임즈에 따르면 구글 스트리트 뷰는 대만의 화련지역의 특정 조수를 검색하면 벌거벗은 여인이 창문턱에 전신을 내놓고 있는 이미지를 볼 수 있다는 정보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이 같은 정보는 페이스북 등 SNS에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떠도는 글에 따라 구글 스트리트뷰를 검색해보면 놀랍게도 빌딩 창문에서 한쪽 다리를 걸친알몸의 여성이 나온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구글측은 상황파악을 마치고 사진을 삭제했지만 대만을 넘어 전세계에 이미지가 퍼져나간 상황이기 때문에 구글 스트리트에 대한 논란은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우리나라도 상반기에 스트리트 뷰의 공식 런칭을 계획하고 현재 서울 길거리 촬영을 시작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행활보호에 대한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사진= 타이페이타임즈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