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뚫고 하이킥’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이하 ‘볼애만’)이 첫 방송에 이어 이틀 연속 시청률 10%대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볼애만’ 2회는 11.2%(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일이었던 22일 12.8%를 나타낸데 이어 이틀째 10%가 넘는 시청률을 나타낸 것이다.
’볼애만’ 2회에서 이선호가 뚱보로 특수 분장을 하고, 첫 사랑이자 특별출연한 김새롬과 연기호흡을 맞췄다.
이선호는 비만클리닉 의사로 나와 간호사인 최여진을 괴롭혔다. 10년 전 최여진 때문에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 좋아하던 여학생에게 고백을 했지만 그녀의 친구 최여진이 “거울 좀 봐. 돼지야”라고 말한 것. 이 말에 충격을 받은 이선호는 살을 빼고 마침내 비만클리닉 의사로 변신한 스토리를 전개했다.
방송의 한 관계자는 “극의 스토리가 조금씩 전개되고 출연진들의 캐릭터가 잡혀가면 카메오의 출연과 더불어 재미가 배가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볼애만’은 집나간 남편을 대신해 세 딸을 키워낸 열혈엄마 송옥숙과 15년 만에 뻔뻔하게 돌아온 아버지 임하룡을 중심으로 세 딸과 주변의 남자들이 좌충우돌 가족을 이루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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