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중국 최고의 시상식 행사로 꼽히는 ‘CMA 앤드 아시안 인플루엔셜 어워드(China Music Award and Asian Influential Awards)’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에 선정됐다.
’CMA 앤드 아시안 인플루엔셜 어워드’는 14년 역사의 CMA가 올해부터 규모를 키워 새롭게 마련한 시상식.
이 시상식은 오는 28일 중국 쓰촨성 성도 국제 테니스센터에서 열리며 리롄제(李連杰), 전쯔단(甄子丹), 저우제룬(周杰倫) 등 중화권 스타들이 주로 수상자로 참석한다.
이병헌의 소속사는 “이날 시상식은 중국 전역으로 생방송 중계되며 홍콩, 마카오, 싱카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등 세계 53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이 주연한 드라마 ‘아이리스’는 5월 중국 스타 TV를 통해 중국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아이리스와 같은 첩보, 액션 외국드라마가 중국에서 방영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런 상까지 수상하게 됨으로써 중국에서의 한류문화 행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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