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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애프터스쿨, 정상다툼 치열

작성 2010.03.25 00:00 ㅣ 수정 2010.03.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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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과 새 멤버 리지를 영입한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컴백과 동시에 나란히 음원 실시간 차트 1, 2위에 올랐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 실시간차트에서 ‘비켜줄게’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이돌그룹 그룹이 대세인 현 가요계에서 일궈낸 성과라 주목할 만하다.

‘비켜줄게’는 다른 이에게 연인의 자리를 넘겨주겠다는 직접적인 노랫말을 담은 곡으로 정엽, 영준, 성훈의 감성적인 보컬로 시작해 나얼의 격정적인 보컬로 고조되는 곡의 흐름이 R&B 발라드의 정수를 만끽하게 한다는 평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신곡을 들은 네티즌들은 “왕의 귀환이다.”, “디지털의 시대는 끝났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들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에 이어 새 멤버 리지를 영입하고 8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애프터스쿨이 신곡 ‘뱅!’(Bang!)으로 실시간차트 2위를 차지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싱글 3집의 타이틀곡 ‘뱅!’은 역동적인 드럼 비트와 다이나믹한 리듬의 향연을 선사하는 곡으로 파격, 섹시, 강렬한 매력을 더해 그들만의 색깔을 더욱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뱅!’은 정형화된 형식을 탈피하고 최신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실험적인 곡으로 애프터스쿨만의 색깔을 가장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몽키3 음원사업부 이정규 팀장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과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컴백으로 3월 음원 차트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사진 = 산타뮤직,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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