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가 두자릿수 시청률로 종영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산부인과‘ 최종회 16회는 시청률 11.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혜영(장서희)과 상식(고주원)이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과 혜영의 기습키스 장면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산부인과’는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눈물, 의사들의 고군분투기를 호소력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혜영 역의 장서희는 카리스마 속에서 산모들과 교감하는 산부인과여의사 혜영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해내 ‘역시 장서희!’란 평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산부인과’는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2TV ‘추노’의 뜨거운 인기에 밀려 10%초반대의 시청률로 고전해왔다.
한편, 같은 날 종영한 ‘추노‘는 32.1%의 시청률을, MBC 드라마 ‘우리다시사랑할까요2부’는 3.6%포인트를 기록했다.
사진 = SBS 드라마 산부인과 캡쳐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