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하이브리드 디지털 카메라인 PEN E-PL1이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PEN은 1959년 출시된 아날로그 필름카메라 ‘올림푸스 PEN’의 디자인을 재구성해 기존 DSLR과는 차별화 된 전략으로 내놓은 제품이다.
올림푸스에 따르면 E-PL1은 이번 레드닷 어워드의 평가 기준인 디자인의 혁신성, 기능성, 인간공학, 내구성 등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얻었다. E-PL1은 지난 12일 국내 출시 첫날 홈쇼핑 판매에서 70분 동안 총 700여대가 매진돼 전작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갔다.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PEN의 디자인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최첨단 기능과 아날로그적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며 “하이브리드 DSLR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잘 표현해 준 제품”이라고 말했다.
사진= 올림푸스한국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