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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4년만에 단독 콘서트 ‘산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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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이 4년만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임재범은 오는 5월 1일과 2일 이틀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 ‘산책’을 개최한다.

임재범은 2006년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비상’ 이후 싱글 앨범 발매와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해왔다. 하지만 TV나 공연 무대 등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어 많은 팬들은 그의 이번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

29일 임재범의 소속사 측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시 한번 팬들을 찾기 위한 공연을 준비중에 있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이 ‘산책’이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 관객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임재범은 자신의 대표적인 히트곡 ‘고해’를 비롯해 싱글 발표곡, 직접 선곡한 팝송 등을 새롭게 편곡해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임재범은 1986년 시나위 보컬로 데뷔, 그룹 아시아나를 거쳐 1991년 솔로로 데뷔했으며 ‘이밤이 지나면’ ‘사랑보다 깊은 상처’ ‘고해’ ‘너를 위해’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 Woodside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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