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의 등장으로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동이’는 전국 시청률 1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인 11.6%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 주 전 16.0%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던 SBS ‘제중원’은 13.7%로 하락해 ‘동이’와의 시청률 격차가 1.0%포인트로 좁혀졌다. KBS 2TV ‘부자의 탄생’은 15.6%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월화 안방극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옥정(훗날 장희빈, 이소연 분)이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 동이(김유정 분)는 장옥정(이소연 분)과 운명적 만남을 가졌다. 훗날 연적이 되는 두 사람이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장옥정이 동이를 위기에서 구해줘 흥미를 더했다.
사진 = MBC제공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