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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학미 “‘슈퍼스타K’ 이후 10여 곳서 러브콜”

작성 2010.04.01 00:00 ㅣ 수정 2010.04.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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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학미가 ‘슈퍼스타K’ 출연이후 대형기획사 10여 곳에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길학미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Mnet을 통해 방송된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빼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길학미는 비록 3등을 차지했지만 심사위원들에게 최고의 점수를 받아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러자 길학미의 실력을 눈여겨 본 국내 대형기획사들의 스카우트 경쟁이 시작됐다. 길학미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국내 음반사와 가요기획사 10여 곳에서 전속 계약 제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유명기획사의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진 것만으로도 꿈을 꾸는 것 같았다.”며 “향후 내가 원하는 음악과 매니지먼트를 병행할 수 있는 기획사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 존경하는 바비킴 선배가 소속된 오스카ent에서 내가 진정한 가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확고한 비전을 제시해 감동했다.”고 전했다.

길학미는 지난달 25일 첫 미니앨범 ‘슈퍼소울’(Super Soul)을 발매했다. 이번 음반은 힙합 사운드와 일렉트로니카 팝 계열의 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작곡가 박근태, 롤러코스터의 지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오준성을 비롯 국내 최고의 히트곡 메이커들이 작품자로 참여했다.

사진 = 오스카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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