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몰래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탤런트 박상아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 부부가 실제로는 2003년 5월 12일에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박상아는 2003년 5월 12일에 네바다주 클라라카운티, 즉 라스베이거스에서 혼인신고를 했으며 3일 후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자신 명의로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신문은 박상아가 주택 등 재산차압에 대비하기 위해 결혼신고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한 박상아는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박상아는 그 이후에도 영화 ‘고스트 맘마’, 드라마 ‘홍길동’, ‘꼭지’ 등에 출연하며 연기폭을 넓혀왔다.
연예계를 떠난 후 박상아는 남편 재용씨와 부동산개발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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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