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YB(윤도현 밴드)가 영국 차세대 펑크록의 대표주자 ‘스테랑코(Steranko)’와 합동공연을 연다.
한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두 팀은 오는 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M PUB PROJECT’에서 함께 공연을 열고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지난 2002년에 결성돼 최고의 록그룹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영국 런던 출신의 스테랑코는 2004년 YB 밴드의 유럽 투어 파트너의 인연으로 처음 만나 음악적 교류를 이어 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펑크 및 하드록 성향이 강한 스테랑코의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YB 밴드의 정통 한국의 록 음악의 진수가 하나로 엮어져 록 팬들 사이 화제가 될 전망이다.
이 공연을 기획한 엠넷미디어 측은 “이번 공연은 한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의 만남 뿐 아니라 세계적인 록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브리티시 펑크 록을 직접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공연실황은 오는 24일 밤 11시 케이블 채널 KM ‘타임투락’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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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