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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대결, ‘검사 프린세스’만 시청률 상승

작성 2010.04.02 00:00 ㅣ 수정 2010.04.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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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검사 프린세스’가 가능성을 엿봤다.

지난 달 31일 각 방송 3사가 새로운 수목드라마로 대결을 시작한 가운데 방송 2회째인 지난 1일 ‘검사 프린세스’만 홀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일 방송된 ‘검사 프린세스’ 2회는 전국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첫 방송때 기록한 8.0%의 시청률에 비해 0.7%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반면 KBS ‘신데렐라 언니’는 전국시청률 14.5%를 기록하며 정상을 지켰지만 지난 1회 때 기록한 15.8%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MBC ‘개인의 취향’은 첫 회와 똑같이 2회 때도 12.5%의 수치를 나타냈다.

비록 ‘검사 프린세스’의 시청률 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지만 다른 경쟁작과 비교해봤을 때 유일하게 시청률이 올라 가능성을 시사했다. 극 초반 시청률 경쟁이 중요한 만큼 세 드라마의 향후 시청률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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