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김국진의 결혼을 마지막으로 꼭 수행하고 싶은 미션으로 꼽았다.
1일 서울 여의도 근처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은 “김국진이 결혼하는 미션으로 프로그램을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국진은 웃으면서 “지금 대답하기 애매하다.” 며 재혼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또 소개팅을 꺼려한다는 소문에 대해선 “김구라가 소개팅 시켜주는 걸 여러분 같으면 받겠냐.” 며 재치있게 응수했다.
이날 김국진은 사적인 아픔을 예능프로그램에서 웃음 소재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너무 안 받아줘도 문제고, 너무 정색해도 문제다. 예능에는 묘한 선이 있다. 그 선을 유지하기 힘들면 그냥 멋쩍은 웃음으로 대신한다.” 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제 36장-남자, 그리고 청춘에게 고함!’ 이라는 주제로 경희대에서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 등 7명의 남자가 전하는 세상사는 이야기는 오는 25일 공개된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