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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식목일엔 집에서 과일나무 심어볼까?

작성 2010.04.02 00:00 ㅣ 수정 2010.04.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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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창동에 사는 박모(25) 씨는 식목일을 앞두고 아파트 베란다에 묘목을 심고자 고심했다. 특히 화분재배가 가능한 유실수 묘목을 찾던 중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찾아 유실수(과일나무) 묘목을 키우는 재미에 빠진 것.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이처럼 묘목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유실수 묘목의 판매량이 3월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옥션 원예 담당 유명일 과장은 “온라인을 통해 묘목을 판매하는 판매자가 크게 늘면서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묘목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며 “유실수는 직접 열매를 키워 먹는 재미가 색달라 인기가 높은데 식목일을 맞아 자녀 교육용으로 구입하는 엄마고객들도 많다.”고 말했다.

옥션에서 유실수 묘목을 판매하는 ‘에덴묘목’ 사장은 “예전에 대량구매자의 비중이 컸다면 요즘에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려고 구입하는 일반 고객들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옥션에는 유실수 묘목 상품 1000여건이 등록돼 있고 블루베리 묘목의 인기가 높다. 블루베리 묘목의 경우 품종에 따라 120cm정도로 키가 작고 병해충에 강해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잘 자라 키우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

이어 블루베리의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해주는 블루베리 전용 흙도 판매한다. 또한 1년에 3번 수확할 수 있는 구아바도 인기이며 저렴한 가격에 아라비카 커피묘목도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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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옥션은 부엽토, 화분, 압축분무기 등 묘목을 심는 데 필요한 원예용품이 작년 대비 35% 가량 판매가 늘었다.

사진=오리온컴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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