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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구하라, 부모님 보고파 눈물 ‘펑펑’

작성 2010.04.02 00:00 ㅣ 수정 2010.04.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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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구하라가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에서 구하라는 “카라로 데뷔 한 후 고향 광주에 내려간 적이 없다.” 며 눈물을 흘렸다. 바쁜 스케줄로 데뷔 후 부모님과 만나지 못한 것.

이에 MC 이영자는 “부모님이 서울에 오신 적도 없냐.” 물었고 구하라는 “오늘 숙소 이사를 위해 올라오셨는데 아직 못 만났다.” 고 답했다.

구하라는 방송 내내 눈물을 쉴새없이 흘려 이영자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이영자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자꾸 울면 고기를 못 먹게 하겠다.” 며 장난 섞인 농담을 하기도 했지만 구하라의 눈물은 쉬이 멈추지 않았다.

구하라는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외로운 연예계 생활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구하라는 “지금에 만족 하면서도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며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멤버들이 있어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구하라가 대견한 듯 “아직 어린 나이인데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주고 있다.” 고 말했다. 또 “스타가 되기 전 사람이 되라.” 는 말이 있다며 “카라는 그 말을 현실화 시킨 그룹이다. 깊은 정과 예의도 있어 오래 갈거다.” 고 칭찬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08년 카라 1집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락 유’ 로 합류한 후 현재 카라 멤버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과 함께 ‘루팡’ 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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