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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니’ 문근영 vs 서우, 머리채 잡고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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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문근영과 서우가 서로의 머리채를 휘어잡은 채 본격적인 맞대결을 시작했다.

극중 의붓자매 송은조와 구효선으로 분한 문근영과 서우는 8일 방송 예정인 ‘신데렐러 언니’ 4회에서 액션신에 버금가는 육탄전을 펼쳤다.

두 소녀의 과격한 싸움은 새 언니 은조의 비뚤어진 독기를 참지 못한 은조가 분노를 표출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은조의 냉담한 반응에도 애교를 부리고 미소를 보였던 효선은 은조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남자를 이용하자 평정심을 잃고 덤벼든 것.

바람이 심한 강변의 촬영장에서 대결을 펼친 문근영과 서우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머리채를 휘어잡는가 하면, 머리로 얼굴을 받아버리는 등 대담하고 리얼한 육탄전을 벌였다. 두 여배우는 산발된 머리에 터진 입술, 부은 이마 등 처참한 모습을 연출하며 연기에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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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촬영이 끝난 후에는 “어디 다친 곳은 없느냐.”고 묻는 등 서로를 챙겨 촬영 현장 관계자들을 훈훈케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실제로 두 살 터울의 언니 동생 사이인 서우와 문근영은 촬영장에서도 친언니, 친동생처럼 서로를 챙겨주는 막역한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육탄전은 착한 효선에게 또 다른 면이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다.”며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 = 에이스토리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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