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학미가 ‘슈퍼스타K’ 결승에서 탈락한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밝혔다.
길학미는 6일 소속사를 통해 “‘슈퍼스타K’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을 때 아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며 “덕분에 앞으로 도전할 목표와 오기가 발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에서 음반 준비를 하면서 떨어진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 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멋진 데뷔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길학미는 지난해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슈퍼스타K’에서 빼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결승에서 3위에 머물러야 했다.
최근 그는 데뷔 음반 ‘Super Soul’을 발표하고 각종 음악사이트 상위권 차트에 진입,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데뷔 음반에는 국내 히트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힙합 사운드와 일렉트로니카 팝 계열의 음악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사진 = 오스카ENT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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