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드라마 ‘페이지 원’으로 방송복귀를 준비 중인 강지환에 대해 전 소속사가 “전속계약 해지는 아직 결정된 것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근거없는 내용을 유포했다며 강지환과 그의 현 소속사인 에스플러스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강지환의 전 소속사인 잠보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강지환이 전속계약을 위반했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현재 대한상사중재원에서 중재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분명한 것은 이 과정에서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전속계약과 관련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유포하는 점에 대해서는 강지환과 에스플러스를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5일 강지환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두우측은 “강지환은 지난해 12월 출연료 미지급과 전속계약불이행을 이유로 잠보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전속계약이 해지된 이상 전 소속사와 분쟁이 있더라도 강지환의 ’페이지 원’ 출연은 아무런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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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