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군이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태군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태군이 오는 5월 10일 크랭크인 하는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는 피아니스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태군은 천재 피아니스트인 주인공 ‘정우’역을 맡아 여자주인공 조안과 애절한 사랑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태군은 지난 2009년 미니앨범 ‘콜미’(Call Me)로 데뷔, ‘슈퍼스타’, ‘속았다.’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태군은 첫 연기 데뷔작에서 단번에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돼 눈길을 끈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태군을 눈여겨보신 감독님과 제작사측에서 먼저 출연 제의를 해 고심 끝에 결정했다. 태군 역시 첫 연기 데뷔작인 만큼 굉장한 열정을 갖고 피아노와 연기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애 첫 연기도전에 나선 태군은 “첫 데뷔작인데 주연으로 발탁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더제이스토리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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