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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옛 동료 기무라 코치 끝내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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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훈련을 지도하던 중 쓰러졌던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기무라 타쿠야 수비코치가 끝내 병석에서 숨을 거뒀다. 기무라 코치는 이승엽 선수의 전 동료로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기무라 코치의 사인은 뇌출혈의 일종인 ‘지주막하 출혈’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일 히로시마 원정경기에 앞서 훈련을 지도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후 다시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임수혁 선수가 오랜 투병에도 끝내 일어나지 못한 비슷한 사례가 있어 야구팬들의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다.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요미우리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하라 감독은 키무라 코치가 “야구를 누구보다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훌륭한 지도자가 될 거라 생각했다.”며 애석해했다.

요리우리는 7일 있을 한신과의 원정경기에서 기무라 코치의 명복을 비는 의미로 ‘상장(상장)’을 유니폼에 달고 경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또한 23일부터 치러지는 히로시마와의 3연전 가운데 한 경기는 추모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기무라 코치와 선수로 함께 뛰었던 아베 선수는 “남겨진 자녀들을 위해 선수들이 계속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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