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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시즌 첫 승, 3이닝 무실점 완벽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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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박찬호가 개막전 등판의 부진을 털어내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박찬호는 8일(한국시간) 보스턴의 홈구장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 막았다.

뉴욕 양키스는 연장 10회초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하며 박찬호에게 구원승을 선물했다.

7회말 1-1 동점 상황에서 선발 앤디 페티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 타자 마르코 스쿠타로를 우익수 뜬 공으로 간단히 처리했다.

2아웃 이후에는 개막전에서 투런 홈런을 허용한 더스틴 페드로이아와 다시 만났다. 이번 대결은 박찬호의 승리. 박찬호는 페드로이아를 중견수 뜬 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감했다.

박찬호는 8회에도 빅터 마르티네스-케빈 유킬리스-데이비드 오티스로 이어지는 보스턴의 강타선을 모두 범타로 잡아내며 완벽투를 이어갔다. 데이비드 오티스는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JD 드류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은 손쉽게 요리했다. 드류의 안타는 이날 박찬호가 허용한 유일한 안타.

양키스는 선발 앤디 페피트와 구원 등판한 박찬호의 호투 속에 연장 10회 초 커티스 그랜더슨의 솔로홈런과 마크 테세이라의 1타점으로 경기를 3-1로 뒤집었다. 10회말에는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가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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