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1세대’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김이지(30)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뭉친다.
김이지는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예비신랑 송현석(30)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약 700여명의 하객의 축하 속에 치러질 이날 결혼식에는 베이비복스 멤버들 전원이 직접 축가와 축하 이벤트를 맡을 예정이다.
김이지는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많이 떨리고 설렌다. 공교롭게도 결혼식 날짜가 우리 두 사람이 만난 지 딱 1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매우 뜻 깊은 심정이다. 그동안 결혼을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항상 노력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결혼식 주례는 예비신랑의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은사인 정림건축 이필훈 대표가, 사회는 개그맨 정준하가 맡는다. 또 축가는 베이비복스 멤버들과 홍경민, 왁스가 부른다.
김이지는 결혼식을 올린 다음날 터키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한편 최근 공개된 웨딩사진을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예비신랑 송현석 씨는 증권사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담당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약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