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소녀시대 멤버 중 태연에게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비는 1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서 누구와 사귀고 싶냐는 질문에 9명 모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MC 김승우는 집요함을 보여줬다. 김승우가 “그럼 누구 이름을 가장 먼저 외웠냐?”고 물어보자 비는 “이름은 태연부터 외웠다.”고 말해 옆에 있던 태연을 수줍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비는1년 6개월 만에 가요계로 복귀했다. 이에 대해 비는 “사랑 받는 아이돌 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되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소감을 전한 뒤 “나는 아이돌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고, 이제 끈적끈적한 모습으로 차별화를 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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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