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7세인 전설적인 배우 윤정희가 자신의 미모유지 비법에 대해 소개했다.
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윤정희는 “미모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직접 만들어 쓰고 있는 화장품”이라고 답했다.
이창동 감독의 다섯번째 영화 ‘시’에서 주인공 미자 역을 맡아 15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윤정희는 “내 미모는 평범하지 않느냐”면서도 “특별한 관리는 하지 않지만 피부는 좀 관리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윤정희가 소개한 피부관리 비법은 직접 제작한 화장품. 윤정희는 “여자는 자기 피부를 직접 관리해야 한다. 책을 보고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 쓰고 있다.”며 한결 같은 미모 유지 비결을 밝혔다.
윤정희는 이번 영화에 대해 “젊은 사람들, 특히 꿈을 가진 사람, 꿈을 갖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밝혔다.
영화 ‘시’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미자가 우연히 시 강좌를 수강하게 되면서 시를 직접 쓰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은 5월 13일.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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