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본명 권유리)와 투애니원(2NE1)의 씨엘(CL/ 본명 이채린)을 가요계 최고의 유망주로 꼽았다.
이효리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4집 정규앨범 ‘에이치 로직’(H-Logic)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눈 여겨 보고 있는 걸그룹 후배가 누구냐?”는 질문에 유리와 씨엘을 지목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이효리는 “소녀시대에서는 유리가 잘 될 것 같다. 혼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봤는데 솔로가수로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며 소녀시대에 소속된 총 9명의 멤버 중 유리의 끼와 소질을 가장 높이 샀다.
이어 이효리는 씨엘을 겨냥해 “솔로가수로 나왔을 때 지금까지 누구도 갖지 못한 독보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랩과 노래를 같이하면서 특별한 포스의 솔로가수가 될 것 같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이효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그룹 포미닛의 멤버 전지윤과 애프터스쿨 소속의 베카(본명 김베레카) 등의 후배 가수들에 대해 깊은 애정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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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