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작곡가 이-트라이브(E-TRIBE)가 포미닛 현아와 손을 잡았다.
이효리 ‘유 고 걸’, 소녀시대 ‘지’ 등의 히트곡을 통해 스타 프로듀서로 급부상한 이-트라이브는 16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프로젝트 앨범 ‘201004’를 공개했다.
포미닛의 현아, 래퍼 낯선이 참여한 이번 음반은 서부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독특한 콘셉트를 담은 트렌디한 라틴풍의 곡 ‘황야의 무법자’가 수록돼 있다.
‘황야의 무법자’는 신나는 비트에 정적인 기타와 역동적인 디지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악당에게 붙잡힌 한 여인을 구출하기 위한 남자의 만화같은 이야기를 그린 노래다.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는 단편 애니메이션 감독 나정인 씨가 만든 작품으로 곡의 보컬로 참여한 낯선과 현아를 캐릭터화해 특별히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트라이브는 SBS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특별기획 방송인 ‘태극기 휘날리며’의 공식 응원가 ‘골이요’를 작사, 작곡하는 등 프로듀서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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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