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엠넷 ‘슈퍼스타K’의 두 번째 막이 올랐다.
엠넷 측은 17일 대전을 시작으로 상금 2억원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오디션 예선을 시작한다. 지난해 열풍에 힘입어 규모도 2배 이상 키워 진행할 계획이다.
‘슈퍼스타K’를 진행하는 김용범 CP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오디션을 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예선 참가자들에게 두 가지 팁을 전했다.
김 CP는 “노래를 선택할 때 무조건 인기 곡만을 선택하거나 자기가 평소 듣기 좋았던 음악을 선곡해 부르기 보다는 자신의 목소리 개성에 잘 맞는 노래를 선택해 부르는 것이 좋다.”라며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이 다른 것들을 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으니 다양한 레파토리를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대전 지역의 경우,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대를 초월한 3천 여명 이상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케이블 채널 사상 최고의 시청률인 8.47%를 기록하는 등 노래 열풍을 주도한 ‘슈퍼스타K’의 두 번째 주인공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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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