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韓中 유명 뉴스앵커 참사 ‘눈물보도’ 뭉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냉철하고 이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아나운서들의 눈물이 한국과 중국 등 큰 사건들로 얼룩진 나라의 국민을 위로하고 있다.

중국 공영방송 CCTV의 자오푸 아나운서와 SBS ‘8시 뉴스’의 김소원 아나운서는 자국의 비극적인 소식을 전하며 터져나오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의 자오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서부 칭하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멘트를 하던 도중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아침 뉴스에서 “또 한번 오열하고 말았다.”라는 멘트로 시작한 자오 아나운서는 울음을 꾹 참는 듯한 표정과 말투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08년 쓰촨대지진 당시에도 진심어린 멘트와 차마 참지못한 눈물을 보이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SBS의 김소원 아나운서 또한 지난 16일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해군 장병들의 사연을 전하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

김 아나운서는 “어제 발견된 천안함 희생장병 가운데에는 주목받지 못해도 묵묵히 일해오던 조리병들이 있었습니다. 제대하면 맛있는 것 만들어주겠다던 아들들은 차가운 몸으로 돌아왔습니다.“라고 말하며 결국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그녀는 2007년 캄보디아 비행기 추락사고 당시 사망한 조종욱 기자의 소식을 전하면서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한중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며 다소 비난했지만, 대부분은 “인간적인 면에 더욱 감동받았다.”, “소식을 전하는 사람과 전달받는 사람이 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과 중국의 두 아나운서를 응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 女트레이너와 호텔 간 남편…“성관계는 안 했다” 해명, 아내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야외 성관계’ 딱 걸린 외국인의 최후…“10년간 발리 입국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