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두 R&B그룹이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은 1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최근 내한공연을 펼친 세계적인 R&B그룹 보이즈투맨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그룹은 지난 16일 보이즈투맨의 공연장 대기실에서 만남을 가졌다. 나얼 소속사에 따르면 보이즈투맨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에 큰 관심을 보여왔고, 이날 만남이 성사됐다.
나얼은 홈페이지를 통해 “보이즈투맨을 만났다. 살다보니 정말 이런 일도 일어나는구나.”라며 “이들을 만나기 까지 18년이란 시간이 걸렸다.”라고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보이즈투맨은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내한공연을 열고 5년만에 한국 팬들과 만났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최근 싱글 ‘비켜줄께’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사진 = 나얼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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