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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이 선택한 ‘하녀’, 본포스터와 본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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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초대를 받은 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의 본포스터와 본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전도연과 이정재, 윤여정, 서우 등 네 명의 주인공이 엇갈린 구도와 시선으로 강렬한 서스펜스를 전하고 있다. 가장 앞쪽에 위치한 전도연은 원망스런 눈빛과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한 표정으로 시선을 끈다. 전도연의 모습은 “줬다가 뺏는 건 나쁜 거잖아요”라는 한 줄 문구와도 절묘하게 어우러져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정재와 서우는 손을 맞잡고 있지만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다. 이 장면은 두 남녀의 엇갈린 욕망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윤여정은 문 밖에 서서 모든 사실을 지켜보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본예고편에서는 “나 복수할거에요.”라는 전도연의 대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본포스터와 본예고편을 공개한 ‘하녀’는 제63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 ‘하녀’를 임상수 감독이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개봉은 5월 13일.

사진=영화 ‘하녀’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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