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컴백을 앞두고 새로운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20일 거미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사진 4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거미는 보이시한 커트머리에 스키니진과 팬츠, 슬리브리스 등을 매치해, 묘한 중성미를 과시하고 있다.
이는 19일 공개된 ‘사랑은 없다’ 티저 영상 속 긴 생머리와 드레시한 모습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던 것과 정반대의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거미는 이번 콘셉트 사진 공개와 함께 “이번에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라며 “사무실에서 투표도 해보고 하루종일 한 곡만 들어보며 타이틀곡 선정에 엄청난 고민을 했지만 결국 더블 타이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년간 거미가 앞으로 자신이 어떤 음악을 해야하는지 많은 고민을 해왔다. 이번 음반이 그런 고민 끝에 첫 발을 내딛는 작품인 만큼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거미는 오는 22일 ‘사랑은 없다’를 선공개하며 29일 음반을 발매한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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