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타이완 알몸녀 출현에 도심 마비 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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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 창저우 빵집에 나체 남성이 출몰해 시민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이번에는 타이완 도심에 실오라기도 걸치지 않은 여성이 나타났다.

타이완 연합보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타오유안 천지로에 40대로 보이는 여성이 나체로 모습을 드러내 이를 구경하려는 시민들로 이 일대가 혼란을 빚었다.

속옷만 입은 채 등장한 이 여성은 길가에 곱게 속옷을 벗어둔 채 사람들 틈에 껴 거리를 활보했다. 여학생 무리가 놀라서 소리를 지르기도 했으나 당황한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일부 운전자들이 아예 차를 세운 채 이 여성을 구경하고 있어 도로가 거의 마비된 상태였다.

경찰관 우 저니는 “이 여성을 황급히 길모퉁이로 데려가 비옷을 입히려고 했으나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옷 입기를 한사코 거부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결국 여성 경찰관 두 명이 큰 수건으로 이 여성을 몸을 가린 채 연행했다. 타오유안 경찰 측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정신적인 문제로 그동안 한 요양원에서 지내왔다.

한편 지난달 22일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창저우 시내에 있는 빵집에 들어와 “빵을 사고 싶다.”며 소란을 피워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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