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동이’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 아나운서 출신 탤런트 임성민의 연기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임성민은 ‘동이’에서 감찰부 실세 유상궁 역을 맡았다. 캐릭터의 성격상 단호한 말투와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지만 다수의 시청자들이 “경직돼 있다.”, “국어책을 읽는 듯하다.”는 의견을 보여 논란이 됐었다.
회가 거듭될수록 연기력이 안정돼 가고 있다는 일부 호평도 있지만 연기력 논란을 완전히 종식시키기엔 아직 무리가 있다. 실제로 ‘동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여전히 임성민의 연기가 어색하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임성민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을 지지해주는 시청자들의 응원에 힘이 난다고 밝혔다.
아나운서에서 연기자로 전업한 지 9년째인 임성민은 지난해 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영화’내 사랑 내 곁에’에서 춘자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올해 초에는 드라마 ‘공부의 신’에 출연해 개성있는 캐릭터를 소화해 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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