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덕 감독, 한여름 주연의 영화 ‘섹스볼란티어’가 오는 5월 5일 개막되는 제10회 밀라노국제영화제의 감독상과 편집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0원(永遠) 개봉 선언과 15세 관람가 등급 판정으로 화제가 된 ‘섹스볼란티어’는 장애인의 성항유권과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문제를 제기하며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아 온 영화로 국내에서는 22일 개봉한다.
’섹스볼란티어’의 국제영화제 수상경력은 화려하다. 2009년 상파울루국제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도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브론즈 레미상을 수상했다. 또한 싱가포르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과 부에노스아이레스 독립국제영화제 등에도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한편 늘 화제를 몰고 다녔다.
한편 영화 ‘섹스볼란티어’는 웹사이트(곰TV, 맥스무비, 벅스뮤직, 유씨네)를 통해 온라인 0원 개봉하며, 다음 주부터는 IPTV에서도 볼 수 있다.
사진=영화 ‘섹스볼란티어’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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