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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하와이, 뇌졸중 사망 후 장기 기증 ‘화제’

작성 2010.04.22 00:00 ㅣ 수정 2010.04.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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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하와이 틴으로 선발된 10대 소녀가 돌연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 하와이 틴 US’에 선발된 18세 소녀 셔릴 울프는 하와이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사망했다.

셰릴은 재학중인 고등학교 교실에서 갑자기 쓰러져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했으나 지난 19일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

그는 평소 건강상에 별 문제가 없었으며 뇌졸중과 관련된 가족 병력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사후 장기기증을 하겠다고 서약했던 셰릴의 뜻에 따라 가족은 신장과 췌장, 간 등을 기증키로 해 환자 4명의 목숨을 살리게 됐다.

사진 = CBS 뉴스 캡쳐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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