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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오물통 속 은신 마약사범 전기총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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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마약을 제조해 팔던 남자가 가축의 오물을 뒤집어쓴 채 전기충격총을 맞고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인디애나의 한 농장에서 메탐페타민을 몰래 만들어 팔던 50대 남자가 필사적으로 몸을 숨겼지만 끝내 더럽게(?) 체포돼 수갑을 찼다고 미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토마스라는 이름을 가진 문제의 남자는 인디애너 북동부 노블에 있는 자신의 농장에서 메탐페타민을 제조해 판매해 왔다.

메탐페타민을 만들어 파는 남자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판매경로를 추적, 농장에서 마약이 만들어지고 있는 걸 확인하고 급습했지만 남자는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다.

하지만 경찰이 샅샅이 농장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결국 남자는 꼬리가 잡혔다. 남자는 돼지와 개의 오물을 받아놓은 지하탱크에 몸을 감추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목까지 완전히 몸을 오물 속에 담근 채 경찰이 돌아가길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최소한 1시간 이상 오물 탱크에 숨어 있었다.”고 밝혔다.

범인으로선 오물 탱크에 잠수하지 못한 게 억울했을 법한 상황이다.

범인은 경찰에 발각되자 오물탱크에서 빠져나와 저항을 했다. 경찰은 전기충격총을 쏴 남자를 제압했다.

동물의 오물을 뒤집어쓴 채 전기충격을 받은 남자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후 철장에 갇혔다.

메탐페타민은 두뇌의 도파민 시스템을 자극하는 마약으로 특히 미국에선 청년층을 중심으로 중독자가 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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