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형 한국공연예술종합학교 학장이 2010 제1회 계룡국제밀리터리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
KBS ‘용의 눈물’, SBS ‘여인천하’의 연출을 맡았던 김재형감독이 계룡시에서 열리는 제1회 계룡 국제 밀리터리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26일 최홍묵 계룡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청 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김재형 위원장을 필두로 영화계, 법조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집행위원으로 위촉했다.
계룡시가 주최하는 제1회 계룡 국제 밀리터리 영화제는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문광부와 국방부 등의 후원으로 육.해.공 3군본부가 위치한 계룡시에서 개최한다.
또한 국내외 밀리터리 관련 영화 및 6.25전쟁 참전국 21개 국가의 영화들로 구성된 비경쟁 국제 영화제로, 올해 3회를 맞이하는 2010 계룡세계군문화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올해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전후세대에게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민,관,군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축제의 장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밀리터리영화제로 성장해 갈 전망이다.
사진 = 한국공연예술종합학교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