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과 정유미 주연의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이하 내 깡패)이 오는 27일 서울 압구정의 한 포장마차에서 진행되는 제작보고회를 아프리카TV와 아이폰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한다.
‘내 깡패’ 제작 관계자는 26일 “박중훈은 그동안 트위터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며 “박중훈 주연의 ‘내 깡패’도 트위터와 인터넷 생중계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신작 영화의 제작보고회는 언론에 한정해 공개됐지만 이번에는 PC와 아이폰을 통한 다양한 사이트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또 제작보고회를 관람하는 트위터 사용자들의 영화와 배우에 대한 궁금증도 실시간으로 받아 답변할 계획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솔로 천국 커플 지옥’을 외치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제작보고회 진행자로 나서 박중훈과 정유미의 ‘반지하 반동거’ 관계를 집중 분석하며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내 깡패’는 깡 없는 깡패(박중훈 분)와 깡만 센 반지하 옆방의 세입자(정유미 분)의 황당 발칙한 반동거 사연을 그린 로맨틱 혈투극이다. 김광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영화는 내달 20일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 JK필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