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이라는 이름을 받은 이 말은 지난 23일 뉴 햄프셔 반스테드에서 태어났다. 키는 35cm, 몸무게는 3kg이 채 안 된다. 비율적으로 사람의 크기에 맞춘다면(?) 아기가 타야 꼭 맞을 크기다.
귀여운 아인슈타인의 공동 소유주인 레이첼 바그너 박사에 따르면 현재 기네스에 가장 작은 몸집을 갖고 태어난 것으로 등재된 말의 몸무게는 4.5kg였다.
현 기네스기록을 갖고 있는 미니 말 풀가르시타는 ‘난장이’처럼 신체의 비율이 정상적이지 않았지만 아인슈타인은 신체의 비율이 완전히 정상이다. 난장이 말이 아니라 단지 작은 말일 뿐이라는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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